14일 도이치뱅크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종전대비 3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 도이치는 할인점 사업 진출 및 청주 백화점 신설 계획 등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판단했다. 7~8월 백화점의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9월에는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3분기 매출 성장률도 상반기 대비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에는 마진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며 마진 전망치를 31.7%에서 32.2%로 높이고 EPS 전망치도 7877원으로 3%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