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지티앤티(대표 이세한)는 SK텔레시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RF파일롯 플래시비콘 장비 입찰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무선주파수(RF)파일롯 플래시비콘은 기지국 간의 통화단절을 방지해주는 가상주파수 영역의 증설 장치로 타제품에 비해 전력소모는 적으면서 수신능력이 좋은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는데 기술력 제품성능 등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02)6678-6006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