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에 풀린 상품권 회수하라" .. 23일부터 브랜드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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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로 나간 백화점상품권을 회수하라.'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넷째주 목·금요일부터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가을 정기 세일도 예정돼 있어 알뜰 쇼핑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은 각각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연다.
많게는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평소 입고 싶었던 브랜드 옷을 마련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하루 앞선 22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가을 정기세일 기간.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브랜드 참여율을 9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가을 대표 아이템 특집전,유명 브랜드 특집전,프리미엄 상품전,골든벨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정기세일에는 여성캐주얼,남성정장 브랜드가 각각 70%,80%대의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가을 정기세일의 매출 실적이 사계절 가운데 가장 좋은 편"이라며 "이번에도 각종 기획,재고상품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세일기간 중 추석 선물로 나간 상품권이 대거 회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