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베테랑 캐디와 프로 첫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 전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16)가 베테랑 캐디를 고용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11년 동안 줄리 잉스터(미국)의 백을 멨던 그렉 존스턴이 위의 캐디를 맡게 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잉스터는 미국·유럽 대륙대항전인 솔하임컵을 마친 뒤 "존스턴이 위의 캐디를 맡았다고 말했다"며 "나와 남매와 다름없이 지낸 존스턴과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위는 잉스터와 함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15승을 일궈낸 '거물급' 캐디 존스턴을 영입함에 따라 내달 프로 전향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존스턴은 이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선수권대회와 올해 US여자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등에서 몇 차례 위의 캐디를 맡은 적이 있다.
할리우드의 유력 스포츠 및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윌리엄모리스와 계약을 한 위는 내달 16일 만 16세 생일을 맞아 프로로 전향할 것으로 관측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