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DKNY와 도나 카란(DONNA KARAN) 컬렉션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SK네트웍스는 14일 DKNY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업체 도나 카란과 브랜드 도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8년까지이며 양측이 원할 경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내년 초 서울 청담동에 DKNY 플래그십 매장과 백화점 6개 매장 등 총 7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DKNY 진,DKNY 키즈,DKNY 백 & 슈즈S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2008년에는 50여개 매장에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DKNY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로 지난 2001년 11월 루이비통 지방시 등을 보유한 프랑스 LVMH그룹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