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합지수가 올해 말에는 6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또 향후 투자 유망종목으로 NHN CJ홈쇼핑 네오위즈 LG마이크론 등이 꼽혔다. 서정광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코스닥발전연구회 주관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이후 코스닥기업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외국인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팀장은 최근 코스닥시장의 약세는 IT업종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강세 요인으로는 △환율안정에 따른 수출증가 △코스닥 기업들의 3분기 이후 실적회복세 △LCD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로 인한 후발기업들의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