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통신기기 업체인 케이먼과 엑셀리언은 14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된 PC의 USB포트에 꽂기만 하면 국내 및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콜스틱'을 선보였다. 케이먼 관계자는 "USB 메모리에 음성 칩을 탑재해 인터넷전화의 통신 품질을 일반 전화 수준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품을 PC에서 제거하면 접속된 모든 정보가 PC에 남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께부터 070-XXXX-XXXX 형태의 식별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가격은 5만5000원. 인터넷 사이트(www.callstic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월 1500원이며 통화료는 미국 중국 일본은 1분당 55원,국내는 시내외 구분 없이 1분당 3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