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청주 신규점포 개설 ‥ 주가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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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청주에 신규점포를 세우기로 한 데 대해 증권사들은 주가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백화점의 청주 복합쇼핑단지 조성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기여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청주 대농공장 부지에 2만3000평 규모의 백화점과 1만4000평 규모의 상가를 2007년 말까지 완공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이날 "현대백화점의 충청권 사업 확대 결정은 그동안 부재했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2008년 이후에 실현될 내용이라 현 시점에서는 주가 전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6개월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6만4600원으로 올렸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