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산업 육성 .. 4년간 245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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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여 동안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예산 2457억원이 투입된다.
또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도가 도입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고령친화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한 5대 전략 및 10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우선 올해부터 2009년까지 4년4개월 동안 2457억원을 투입,고령친화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핵심전략품목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친화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화지원센터·종합체험 서비스사업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론 부산 테크노파크에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지원센터에는 체험관도 마련돼 제품·요양서비스, 레저·문화 프로그램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령친화 상품의 표준을 제정하고 제품·서비스 인증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을 제정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