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개인투자자의 '단타 매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개인의 매매 비중은 지난 12일 현재까지 59.42%로 작년(57.79%)에 비해 1.63%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중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7조4614억원어치를 순매도,증시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비중은 같은 기간 15.22%,21.92%로 전년 대비 0.66%포인트,0.56%포인트 낮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시에서 개인이 빠져 나가는 와중에서도 이들의 매매 비중이 높아진 것은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신용거래를 동원한 개인투자자의 단기 매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