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양호한 배당지급 능력을 감안할 때 전기요금 문제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에서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더라도 예상 배당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 양호한 배당수익률과 매년 증가하는 배당금 등은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높은 투자 매력이라고 평가하고 고유가 지속 등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전기요금 인상은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교환사채의 물량압박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4만3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