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철강가격 전망치 상향-포스코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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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아시아 철강 설비증가율이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철강가격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강화했다.
15일 UBS의 장영우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20%에 달한 아시아 평강(flat steel) 설비 증가율이 내년에는 11%로 뚝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중국의 행정적 긴축에 의해 야기된 설비확장 취소 영향으로 풀이.
장 센터장은 "철강수요를 가늠할 OECD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6월부터 반등하는 가운데 현물가격인 원가수준까지 떨어져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아시아 철강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다 내년 2분기부터 본격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1분기 아시아 철강 계약가격 전망치를 종전 톤당 500달러에서 530달러로, 2분기는 500달러에서 540달러로 높였다.3-4분기 전망치는 각각 520달러와 560달러에서 570달러로 수정.
이를 감안해 POSCO의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높이고 대만 차이나스틸은 38 대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둘 다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