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15일 한화 김민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규 사업 윤곽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청주 쇼핑몰 조성 및 아산 복합쇼핑단지 개발 참여 등 2007년 이후 충청권역으로의 확대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 농협과의 제휴를 포함해 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일련의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할인점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빅5의 선점, 충청권역의 시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이 아직 가시화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6만34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