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투자, 美기업에 5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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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투자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VGX에 50만달러(약 5억원)를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VGX는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 조셉 김 박사가 세운 기업으로 에이즈 치료제인 'VGX-410'의 임상 2기 실험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내년 봄이면 신약개발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셉 김 박사는 에이즈 치료제 개발로 뉴스위크지가 해마다 뽑는 '2005년 차세대 인물' 15명 중 1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무한투자 관계자는 "최근 VGX와 50만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5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무한투자 지난 96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로 이제껏 VGX를 포함해 펜제노믹스 등 37개의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