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 모리코네, 24일 상암경기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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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77)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전세계에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모리코네는 지난 60여년 동안 350여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고 골든글러브, 그래미, 아카데미상 등을 받았다.
대표작은 '시네마천국' '벅시' '오페라의 유령' '언터쳐블' '시티 오브 조이' '미션' '러브 어페어' '황야의 무법자' 등으로 클래식에서부터 마카로니 웨스턴, 심지어 에로영화까지 망라한다.
모리코네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서정미 넘치는 이탈리안 멜로디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모리코네의 지휘로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100명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대표작들을 연주할 예정.세계적인 소프라노 수잔나 리가치와 이탈리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길다 부타도 협연한다.
1588-4567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