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ㆍMP3도 자판기서 산다.. 美서 설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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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나 MP3플레이어,DVD 등 고가 첨단 제품을 판매하는 하이테크 자동판매기 사업이 부상하고 있다.
미국 일간지 볼티모어선은 여행객과 호텔 투숙객,패스트푸드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가격이 최대 500달러 선에 이르는 첨단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줌시스템스는 헤드폰,아이팟,무선랜카드,디지털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 165대를 공항 호텔 식료품점 등에 설치했다.
이 회사는 2년 안에 자판기 수를 3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맥도날드 자회사인 레드박스는 DVD 대여 자판기를 올해 말까지 맥도날드 매장 1000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자판기 한 대에는 최신영화를 담은 DVD 500장 정도가 들어간다.
스테이플스란 회사는 펜 프린터 카트리지 등을 자판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