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임직원 9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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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임직원 등 약 900명이 500km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대장정에 나선다.
SK㈜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주말을 이용해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울산공장까지 '2005 국토종단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헌철 사장을 비롯 전 임직원과 관계사 및 협력업체 직원 등 94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토와 독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연다.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서 23일 오후에 출발,한 달 뒤인 10월22일 토요일 오전 울산공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행사 구간은 SK㈜ 본사~대전 SK기술원~울산공장까지 약 500km로 주말을 이용해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구간을 나눠 이어달리며 개인별로 짧게는 10km 정도를 뛰게 된다.
'마라톤 경영인'으로 유명한 신헌철 사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전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SK는 참가하는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원금이 쌓인 만큼 회사에서 똑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