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5일 실적이 양호하고 연말 높은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종목 15개를 발표했다.
세종증권은 △2004년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이 3.5% 이상 △3년 연속 현금배당 △2분기 실적 호조 △주가가 상승추세인 종목 등의 기준에 따라 거래소 10종목,코스닥 5종목을 골라냈다.
화학업종에서는 LG석유화학 동방아그로 백광산업 미창석유 등이 배당매력이 큰 종목으로 선정됐다.
LG석유화학의 경우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6.5%로 높은 수준이고 올해 2분기를 포함한 최근 1년간 순이익증가율이 74.2%에 이르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세종증권은 건설·엔지니어링 업종에서는 한일건설 신세계건설 삼환기업 KCC건설 금화피에스시 등을 추천했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4.7%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고 최근 4분기 동안 순이익증가율도 103.6%에 달해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이 밖에 한신기계 세아제강 LS전선 신양피앤피 영풍정밀 풍국주정 등도 최근 영업실적이 좋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