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건설사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한화 계열주들이 15일 약세를 보였다. 한화는 이날 450원(2.47%) 떨어진 1만7800원에 마감됐다. 최근 9일 중 8일 동안 하락하며 2만원대에서 1만7000원대로 밀렸다. 동양백화점은 750원(6.28%) 하락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동양백화점도 3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10월 초까지 일정으로 한화건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은 한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한화에서 분리된 이후 세무조사는 처음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