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KTF에 이동통신중계기를 납품하는 위다스가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위다스는 최근 KTF에 315억원 규모의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중계기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는 위다스의 작년 매출액보다 3.5배 많은 규모다. 박중선 연구원은 "KTF가 올해 하반기에 3세대서비스에 대한 투자에 나서면서 KTF에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실적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위다스는 이번 수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위다스가 올해 하반기에 매출 315억원,영업이익 40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위다스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27억원,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