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16일 휴대폰 사업부문 마진 약세를 감안해 LG전자의 올 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2.9% 내린 6262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순익 예상치도 3.4% 하향 조정한 1조1796억원으로 고쳐 잡았다. CS는 "LG전자의 가전기기 사업부는 고가 혹은 점유율 확대 등 추이에 힘입어 견조한 모양새이나 저가 시장 집중이나 머메팅 비용 증가 우려를 지닌 휴대폰의 마진 턴어라운드가 더뎌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7만2400원으로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