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TFT-LCD 업황에 대해 경기의 고점이 매우 낮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예상되는 하강 사이클의 깊이와 폭에 있어 과거와 같은 경착륙 양상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LCD 관련주에 대한 매도는 일단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그러나 일단 방향성에 있어 10월부터 하강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당분간 기술적 매매에 국한해 추후 경과를 지켜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LCD,PDP 모두 TV 수요는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대형 TV 관련 종목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