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축구장을 덮어버릴 정도로 큰 수공예 카펫이 만들어진다고 아랍에미리트의 WAM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란에서 생산되는 이 카펫의 넓이는 5700㎡(약 1730평)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알 나하얀 사원에 깔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이 카펫 제작에 1000명의 숙련공을 투입해 2년 안에 납품할 예정이다. 카펫 제작에는 총 30t의 양모와 15t의 원면이 사용돼 완성 후의 무게가 45t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