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등 증권주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했으나 조심스런 업종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20일 UBS는 올해와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각각 4.6조원과 4.7조원으로 종전대비 30%와 4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해 우리투자증권(목표주가 1만5500원)은 비중축소에서 매수로, 삼성증권(4만3100원)은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현대증권과 대우증권,대신증권의 목표주가를 각각 8900원-1만2400원-1만36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비중축소는 유지했다. UBS는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점과 간접 투자 시장 확대는 장기적으로 거래대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