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데이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데이콤에 대해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지난 9월1일부터 자회사인 파워콤이 '엑스피드(XPeed)'를 출시해 초고속 인터넷 소매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발표한 후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한달 동안 약 7만명 이상의 순증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 이로 인해 단기간의 CB/BW 부담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6개월 목표가는 1만775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