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앞으로 1년동안 한국증시의 달러기준 주가 상승률이 3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일 스펜서 화이트 메릴린치 아시아 전략가는 내수 회복 강도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과 자본구조가 향상된 기업들의 자기자본수익률 상승및 리레이팅 사이클 연장을 호재로 꼽았다. 또한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해줄 것으로 기대. 화이트 전략가는 "그동안 더디게 움직였던 외국인 흐름도 한국의 주당순익 증가율 19%를 감안할 때 속도를 높일 것"으로 관측하고"내년 추정순익 기준 10.5배에 불과한 투자승수도 외국인투자자를 자극할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화 기준 1년동안 한국 증시의 수익률 기대치를 30%로 제시하고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내 의견을 최대 비중확대로 수정한다고 설명. 신한지주우리금융 등 은행주와 삼성전자,금호전기 등 기술업종 그리고 GS건설이나 쌍용차,삼성중공업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