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LG,LG전자 등 보유주식을 모두 팔고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소버린자산운용이 한국 투자와 관련,그동안 언론 등에 공개되지 않은 뒷얘기를 직접 밝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21일 오후 5시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소버린의 한국투자 못다 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소버린의 마크 스톨슨 본사 투자담당 상무가 참석,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준비한 장범식 한국증권학회 부회장(숭실대 교수)은 "스톨슨 상무는 한국 투자를 막후에서 진두지휘했던 인물로 SK㈜와 ㈜LG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처분까지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