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오너 내달초 소환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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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비리의혹 수사와 관련,검찰이 이르면 다음달 초 박용성 회장 등 오너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는 20일 "이달 말이면 수사가 40% 정도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보다 심층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오너 일가의 소환시점과 관련,"수사가 50~60% 진행된 다음"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르면 다음달 초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은 그러나 박 회장 형제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아직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주 소환 조사를 벌였던 김홍구 두산산업개발 사장과 강문창 전 사장에 대해 "우선 필요한 부분만 조사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재소환,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