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공무원들이 인텔,도요타 등 세계적인 우량 기업에서 혁신을 배운다. 재경부는 오는 10월 말께 사무관급을 중심으로 20∼30명을 선발,미국과 일본에 보내 선진 우량 기업들의 혁신 현장을 둘러보게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경우 6박7일 일정으로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을 견학하고,일본은 4박5일간 도요타 등에서 혁신 사례를 배우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혁신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아울러 21일부터 10일간 전경련 미디어아카데미 소속 강사들로부터 4∼5급 직원 200명이 혁신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지난 5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재경부가 망하는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간부 혁신 워크숍을 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