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기적인 북한경제발전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자회담 타결과 관련해 "성공적 마무리가 중요하며, 남북문제 해결의 큰 안목에서 접근한다면 북핵 문제 해결의 방법과 앞으로 비전이 나올 것"이라며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는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지금 당장 북한이 시급한 것은 쌀과 비료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물류운송, 통신 인프라가 중요하며, 이 점에서는 한국정부가 체계적인 협력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