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4월부터 5회에 걸친 연재 기사를 통해 베일에 싸였던 삼성전자 VIP센터의 활동을 세계 최초로 보도했다. 포춘의 보도에 비해 1년 4개월 앞선 시점이다. VIP센터 연재 기사는 지난해 2월 한경 가치혁신연구소가 ‘가치혁신 시대를 열자’를 슬로건으로 삼아 연재한 가치혁신(VI;Value Innovation) 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이다. 한경은 현장 방문과 수차례의 인터뷰 등을 통해 VIP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공개했다. VIP센터 연재기사가 경제계에 미친 파급효과는 매우 컸다. 삼성 계열사뿐만 아니라 코오롱 두산 신한은행 태평양 등 미래 성장전략을 찾고 있던 다른 기업들도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달려 들었다.최근에는 제조업 외의 공공부문,대학 등에서도 VIP센터에 벤치마킹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