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제작단은 20일 대신증권과 대한화재해상보험 상무를 역임한 이주성씨(52)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한국방송제작단의 경영혁신과 금융권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89년 KBS 자회사인 방송제작사업단으로 출발한 한국방송제작단은 99년 민영화를 거쳐 KBS MBC의 대형 드라마와 교양물 등을 제작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