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리스크 위험 프리미엄 감소를 감안해 코스피 목표지수를 1,28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21일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전략가는 지난 7월 6자 회담 개시를 반영해 줄인 위험 프리미엄을 추가로 줄여 1,220 포인트로 잡아 놓았던 12개월 목표지수를 이같이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수로 지원과 관련된 미국과 북한의 상반된 시각이나 실질적 진행에 있어 상당한 난항이 있을 수 있으나 당분한 한반도에서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이 적어진 점이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증시 밸류애이션은 높아져 있으나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잠재적 악재요인이 남아 있으나 기대감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 속성상 긍정적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평가했다.경기민감주 비중확대 유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