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백화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7월 아산 신도시 백화점 및 할인점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2007년 하반기에는 청주에서 백화점을 출점한다고 밝히는 등 장기적인 성장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사인 관악유선방송국이 씨시에스와 충북방송을 인수하면서 그룹의 SO 업체 수가 10개로 증가. 김 연구원은 7,8월 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돼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른 일부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동일점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6개월 목표가를 6만6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