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미국 연방금리가 4분기중에도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달러화 강세 현상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장화탁 동부증권 분석가는 9월 FOMC회의에서 금리 동결내지 인상 기조 마무리 신호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금리인상과 함께 발표문 기조도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카트리나 피해도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 장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25bp 인상은 물론 12월에도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적정연방금리 추정치 4.49%를 감안하면 내년초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002년말에서 03년 중반에 걸쳐 오버슈팅 정책을 펼친 후유증으로 적정금리에 도달하기전 이미 경제지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FRB의 인상기조가 확고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엔/달러 환율이 112엔 가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국과 금리 스프레드가 더 확대된 만큼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