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동국제강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해 후판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슬라브가격 하락과 타이트한 후판 수급으로 안정적인 롤마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철근의 스프레드(철근가격-고철가격)가 3분기를 바닥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철근가격 인상, 재고감소, 수입감소, 수요회복 등이 원인이라고 판단. 한편 3분기 실적은 철근가격 하락과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9월과 10월에 걸쳐 20일간 예상되는 제1후판 공장 보수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이익이 증가해 올해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29% 감소하나 내년에는 1.8% 늘어날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만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