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의 상반기 라면 판매량은 전년대비 6.3% 감소해 예상보다 감소폭이 컸다면서 이는 지난해 12월에 가격을 인상한 반면 경쟁사는 가격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이후부터 가격 경쟁 없이 정상적인 경쟁이 가능해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부문의 경우 두 자리수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는 33만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