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컨테이너 해운..운임 하락할 듯-비중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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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UBS증권은 전세계 컨테이너 관련 해운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대신 탱커 관련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UBS 글로벌 운송팀은 중국의 아웃소싱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세계 수요 둔화로 컨테이너 해운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수급 불균형으로 내년 컨테이너 운임 하락률이 15%로 당초 예상했던 5%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업체들의 수익도 평균 50% 정도 하락할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컨테이너 해운주에 대해 신중한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하고 중국 COSCO와 NOL 등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대만 완하이와 에버그린 등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투자의견도 비중축소로 낮췄다.
반면 탱커선의 경우 장거리 운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다 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LNG와 LPG 등 대체 에너지 자원의 운송 수요도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말레이시아 MISC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