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증권 구혜진 연구원은 STX조선에 대해 내년부터 고선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수주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선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해 신조선가가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 준다고 판단. 이중선체로의 교체 수요 등을 감안할때 석유제품 운반선의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이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