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GDP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9월들어 한국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컨센서스)는 3.7%와 4.6%로 집계돼 5개월만에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몇 안되는 지역중 하나로 평가. 또한 올해와 내년 일본의 GDP 성장률 컨센서스도 2.0%와 1.8%로 상승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성장 전망은 하향세를 보여 올해와 내년 각각 3.5%와 3.2%로 조사되었으며 중국 역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 삼성증권은 "경제성장 모멘텀 상향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증시 상승을 설명해주는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