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석유화학 및 정유업종 대표주인 SKLG화학 목표주가를 각각 7만3000원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업종은 원가 압박에 의한 기초유분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합성 수지는 중국의 국경절을 앞두고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 정유 업종의 경우 지난주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함에 따라 복합정제마진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정유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석유화학주는 시장 대비 약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하고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 중심의 시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SK와 LG화학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업종 평균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양사 모두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와 단기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