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소리(대표 김성식,www.treesound.co.kr)는 실내조경용 대형 화분을 만드는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배수문제를 해결한 이동식 자동급수 실내화분인 '테라리움'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화분에 준 물을 바닥에 있는 물 저장소에 저장한 후 분토의 물이 마르면 저장소와 분토를 연결한 심지를 통해 일정량의 수분을 공급한다. 김성식 대표는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적정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며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식물이 썩거나 마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장소에 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계량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한동안 집을 비울 때도 일정 기간 식물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또 자동급수화분 바닥면에 바퀴를 부착해 위치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가격은 120×45×22cm 크기의 화분이 18만원. (051)41-0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