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경기 파주시 금촌동에 짓는 '금촌 한일유앤아이' 아파트(328가구)를 분양한다.
28평형 180가구,32평형 89가구,47평형 5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경의선 금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파주 LCD단지,파주시청,시의회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550만~610만원 선이고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모델하우스는 30일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인근에 개장한다.
(031)907-1188
지난해 준(準)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 집값이 서울 핵심지로 꼽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가운데 용산구 집값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 하나만 지나면 바로 강남이 나오는 입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집값에 작용했단 분석이다.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과천 3.3㎡당 집값은 583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 4874만원보다 19.61% 올랐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1년 만에 16억5700만원에서 19억8200만원으로 3억원 넘게 뛰었다.이는 서울 핵심지인 마·용·성 가운데 용산구 집값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용산구의 3.3㎡당 집값은 5819만원이었다. 용산구 집값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3% 올랐지만 과천 집값 상승률엔 못 미쳤다.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집값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과천 대장 아파트인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지난해 8월 22억9000만원에 손바뀜해 작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해 5월만 해도 20억5000만원이었던 이 면적대는 불과 3개월 만에 2억4000만원이 상승했다.원문동에 있는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도 지난해 10월 22억원에 새 주인을 찾아 작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 1층이긴 하지만 같은 해 4월만 해도 16억4000만원이었던 이 면적대는 불과 반년 만에 5억6000만원이 뛰었다.별양동에 있는 '과천자이' 전용 84㎡도 지난해 10월 21억60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써 작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면적대는 지난 18일에도 21억6000만원에 거래돼 높은 가격에도 수요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중앙동에 있는 A 공
정부가 ‘철도 지하화’ 사업으로 확보하는 철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용적률 완화 등 특례를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이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 하위 법령은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및 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우선 시행령은 철도부지 개발사업 범위를 기존 3개 사업(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역세권개발사업)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시재생사업 등 16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철도 상부 부지는 주거·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례를 도입했다. 고밀·복합 개발을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한다. 용적률은 기존 법령의 150%까지 높인다. 인공지반(지상 구조물 위의 부지)은 용적률과 건폐율 산정에서 제외하고 주차장 설치 기준도 낮췄다. 도로, 공원 등의 기반시설 설치비용은 시·도지사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하위 법령은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때 사업의 파급 효과와 장래의 지방세 수입 증가분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사업시행자가 사업비 조달을 위해 채권을 발행할 때 방법과 절차를 명확히 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
올해 대전에서 아파트 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미분양과 입주 물량 증가 속에 어떤 청약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끈다.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952가구), ‘대전하늘채스카이앤3차’(998가구), ‘힐스테이트유천더와이즈’(526가구) 등 2476가구가 공급된다.2월 동구 가오동에서 선보이는 롯데캐슬더퍼스트는 대전에 처음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대전천과 식장산, 보문산 등이 가깝다. 가오동 상권과 인접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오는 4월 공급 예정인 하늘채스카이앤3차는 선화동 주상복합 타운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먼저 공급한 1·2차 단지는 ‘완판’(완전 판매)됐다. 힐스테이트유천더와이즈는 인근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이 계획돼 있다. 후분양 상품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대전은 미분양과 입주 물량이 적지 않아 청약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이 1580가구에 달한다. 미분양 단지는 현금 지급, 계약 조건 안심보장제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쓰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은 1만 가구를 웃돈다. 수요자가 집을 분양받지 않고 저렴한 전세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대전 분양시장은 다소 침체해 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22년 10.7 대 1에서 지난해 5.3 대 1로 낮아졌다. 대덕구 ‘쌍용더플래티넘네이처’의 1순위 경쟁률이 0.3 대 1에 그치는 등 지난해 분양된 17개 단지 중 6곳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강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