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의 최우선 경영 목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성장해가는 '지속 성장'입니다." 세계적 화학 메이커 독일 헨켈그룹의 볼프강 가우리시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최근 도쿄에서 가진 아시아지역 설명회에서 "기업은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성능,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프강 가우리시 최고기술경영자는 헨켈그룹 내 지속가능성위원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헨켈은 세계 125개국에 현지 법인을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5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헨켈'보다 '록타이트' 접착제 브랜드로 유명하며,홈매트 컴배트 등 가정용 살충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