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더스(대표 김석윤 www.weduss.com)는 배관 이음부위의 모든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쐐기방식의 원터치 강관 이음쇠를 개발한 '하이테크' 제조업체다. 이 회사의 제품은 쐐기식 스토퍼를 본체 경사면을 따라 이동시켜 강관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이음쇠와 강관 간에 커다란 외부 힘을 가하지 않고도 강한 결합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배관 이음방법인 용접 방식, 나사 방식, 압착방식, 프렌지 방식 등은 각각 약간의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용접방식의 경우, 용접 후 부식이 발생하는 등 용접부위의 품질이 떨어지며 작업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공간, 비용 및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또 나사방식은 변형이 잦고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밖에 압착방식이나 프렌지 방식의 경우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누수의 위험이 따른다. 이런 단점들은 결국 시공 및 유지보수 비용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주)위더스의 원터치방식 쐐기형 강관 이음쇠는 세계최초의 비 용접식, 비 나사식, 비 압착식 강관 연결구라는 점에서 개발의의가 크다. 국내외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배관 이음방식은 아직 기존 방식들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히 더 주목할만하다. 이 제품의 특장점은 강관 연결구의 핵심 부위를 단순화하고 부품수를 최소화해 설계한 데에 있다. 이는 내부의 스냅링에 의해 변형이 불가능한 테프론 또는 금속재질의 씰링재 장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특수 목적의 배관에도 적용할 수 있고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대구경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내진성, 기밀성과 인장력 등 제품의 성능이 현존하는 기술보다 뛰어나며 전문기술자의 도움 없이도 결합 및 해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강관이음쇠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주)위더스는 현재 파이프 고정 장치 분야에서 각종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KT(한국신기술인정)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 설립된 신생기업답지 않게 부품·소재 분야에서 각종 매스컴의 우수기술상 등을 휩쓸며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위더스는 위생관, LNG 배관과 같은 특수 배관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 회사 및 상수도 분야 지역별 대리점 및 총판 등의 사업자 모집에 나선 상태다. (032)526-8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