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투자증권은 유공압 정비기기 생산 업체인 헤스본에 대해 당분간은 시장내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다각화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나영 연구원은 헤스본이 국내 유공압 정비기기기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선도 업체이며 세계 시장에서도 4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지난 4년간 매출이 연평균 31.8%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며 하이테크와 환경관련 정비기기 등 사업분야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리프트기 시장의 제한적 수요 극복은 물론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며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진출로 단기내 뚜렷한 성과를 올리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최근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다는 점 등이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