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INI 스틸과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의 영업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점쳤다. 4분기 철강가격 인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봉형강류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 아시아 철강시장에서 봉형강류는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철근 재고가 축소되는 등 수급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고 철근가격 할인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2분기 급락한 고철가격의 본격 투입과 함께 4분기 롤마진 상승 전망을 밝게하는 요인이라고 평가. INI 스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낮았던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2만7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