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향후 이동통신 업계의 영업환경이 한층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이 경쟁 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마진 개선에 힘입어 내년과 2007년 이익이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000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단기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시장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높였다.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제시. 반면 KTF는 마케팅 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수혜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3분기 마진도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