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의견을 상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CS퍼스트보스톤의 전략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아시아 모델포트폴리오내 한국 의견을 '축소'로 제시해 최악의 결과로 나타났으나 포지션을 상향 조정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유가 취약성이나 높은 기업수익 변동성및 수출 하강기조 노출을 근거로 한국 비중을 '축소'로 평가했으나 내수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국내투자자의 매수 열기가 이를 압도했다고 지적. 그러나 한국 증시(MSCI Korea 기준)의 자산승수가 상승 추세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솟구친 상태이며 순환적 특성이 강한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 흐름도 앞으로 1년내 하락 반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주가수익배율 승수의 경우 지난 4년 범위의 상단까지 올라와 있다고 비교. 지난 몇 달간 회복세를 타고 있는 수출기조 역시 중국 설비투자나 미국 소비지출 둔화시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심지어 OECD 경기선행지수가 주춤거릴 때마저 조정없는 주가 상승을 보여 향후 선행지수 상승시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아시아 모델포트폴리오내 한국 비중을 기준치대비 540bp 줄인 비중축소로 제시하고 중국(-370bp),인도(-225bp) 등과 함께 비중축소군에 유지시켰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