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이동통신..단기 변동성 확대-SKT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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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UBS증권은 요금인하 및 휴대폰 보조금 관련 이슈들의 결정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동통신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정기국회에서 발신자번호표시(CID) 및 휴대폰 보조금 제도의 재도입 가능성이 논의 중인 가운데 CID(발신자표시) 서비스 요금의 인하 가능성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휴대폰 보조금은 불확실하기는 하나 부분 허용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이슈에 대한 각 이동통신사들의 민감도 분석 결과 SK텔레콤이 가장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 반면 LG텔레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KTF는 중립적.
CID 요금 인하시 SK텔레콤과 KTF의 내년 순익 감소율은 각각 6%와 12%인데 반해 LG텔레콤은 17%라고 소개하고 휴대폰 보조금 허용 시에도 SK(4%)와 KTF(12%) 보다 LG텔레콤(23%)의 순익 감소폭이 크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과 KTF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하고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